하계 리더십 진로 캠프 소감문(3-1 김세중)

작성자
유효영
작성일
2019-07-25 14:45
조회
523

3102 김세중

후덥지근한 7월18일 환일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식 당일 하계 리더십 캠프를 떠났다. 들뜬 마음으로 환일중학교 회장, 부회장 등 많은 학생들과 버스에 올라탔다. 체험 장소로 가면서 우리는 희희낙락하다가 순식간에 첫 번째 리더십 캠프 활동 장소인 경기도 가평 수상 레포츠 체험장에 도착하였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갔다. 물속으로 들어가니 날씨 때문에 짜증난 나의 마음을 없애주었다. 물에 젖은 몸을 보트에 맡겼다. 물에 젖어서 그런지 뜨거운 바람이 아닌 시원한 바람이 내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느낌이 들었다. 물놀이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 벌써 숙소로 갈 시간이 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갖고 우리가 하루를 머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리조트로 갔다. 리조트에 도착하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은 후 루지라는 것을 체험했다. 루지라는 것은 들어보기만 하고 타본 경험은 없어서 많이 떨렸다. 교육을 받고 카트를 타며 언덕을 내려갔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내려가다 보니 바람이 불어 시원했고 해가지는 시간이여서 경치도 좋았다.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공기와 경치를 친구들과 함께 보고 즐기니 친구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평소에는 몰랐던 친구의 마음을 더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루지체험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들어가 교감선생님께서 사주신 간식을 먹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제일 기대했던 오션월드에 가는 날이었다. 아침을 먹고 들뜬 마음으로 오션월드 풀에 뛰어들었다. 역시 여름에 하는 물놀이가 최고인 것 같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은 잊을 수 없이 기억에 남았다. 오션월드에서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풀에서 물장난도 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빠르게 시간이 흐르고 다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나는 하계 리더십 캠프를 한 번도 가본 적 없었지만 1,2학년 때 갔다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가 든다. 이런 기회가 1,2학년들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고 이 하계 리더십 캠프를 통해 친하게 지내는 것이 어려웠던 친구들, 후배들과도 많은 대화를 통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