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공연 관람 소감문

정의제(1208)

지난 6월 1일 토요일, 우리 학교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오후 3시에 모여 이은결 마법사의 ‘더 일루션’이라는 마술쇼를 보러 갔다. 나는 제원이와 경찬이와 가다가 길을 많이 헤맸었는데, 그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

모두 입장한 후에 자리에 앉자 공연이 시작되기 전, 직원분들이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사람들을 중계해 주었는데, 역시 우리 학교 친구들은 재미있는 표정과 이상한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마술쇼가 시작되고 처음에 오프닝으로 여러 가지 절단 비슷한 마술을 하였는데, 정말 짜릿하고 아슬아슬하였다. 마술사님의 중간중간 해주시는 말도 정말 재치있으셨고, 자신의 과거와 생각 등을 바로바로 마술과 엮어내는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았다. 또한 무대의 전개력, 무대에서의 자신감 등도 세계 최고의 마술사다웠다. 퍼포먼스도 훌륭했고, 이렇게 큰 규모의 마술쇼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정말 화려하고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트릭이 전혀 없는 핑거발레를 보여주었는데, 정말 이은결 마술사님께서 그동안 얼마나 피땀 흘리며 연습을 하였는지가 한번에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느꼈다.

정말 마술사님께서 저 자리에 있기까지는 수많은 연구와 노력, 연습이 있었을 것이다. 모든 직업이 쉬운 것은 없겠다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보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