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자매부대 체험 소감문(3-1 김세중)
작성자
유효영
작성일
2019-11-21 09:57
조회
130
2019학년도 자매부대 체험 소감문
3102 김세중
2019년 11월 15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맹호 기계화 부대에 방문했다. 항상 TV에서나 봤지 실제로 가보는 것은 처음이였다. 그래서 군대에 대한 기대가 컸고 매우 설레였다. 도착한 뒤 교회에서 군대 위치 설명과 당일 체험할 것을 설명해주시고 바로 군대체험을 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총기였다. 군대에는 기관총만 있는줄 알았는데 저격총, 돌격소총도 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방독면과 전쟁날 때 챙겨야 할 짐, 식량 등 새롭게 알게된 것이 많아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그 다음 탱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탱크가 8대가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엔 다 같아 보였지만 활용이 각각 정해져 있었다. 어느 탱크는 작전을 짜는 탱크, 또 다른 탱크는 공격을 하는 탱크 등등 각각 역할이 정해져 있고 역할이 있는 만큼 비싸서 탱크 하나 하나가 달라보였다. 탱크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이제 직접 타보는 시간이였다. 탱크는 느리고 튀어서 공격하는 줄 알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빨라서 놀랐다. 이 경험으로 탱크의 새로운 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
비가 와서 춥고 많이 움직여서 배가 고픈 찰나에 점심 시간이 다가왔다. 사람들은 군대 밥이 맛이 없다고 했지만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밥이 잘 넘어갔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군대에서 가장 궁금했던 PX로 가봤더니 세금이 안 붙어서 엄청 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PX를 마지막으로 군대체험을 마쳤다.
오늘 체험을 통해 군대 환경이 참 열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군대 밥이 맛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자매부대 방문이 한 구석에 있는 군인의 꿈을 더 키워준 것 같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군대갈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