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집사의 하루를 다녀와서)
작성자
이종희
작성일
2019-07-25 10:03
조회
115
집사의 하루
3312 한정민
오늘 직업체험으로 간 곳은 집사의 하루이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직업장소였다. 처음와서 놀랐던 것은 고양이가 모두 유기묘였다는 것이다. 모두 말썽을 부려 버려지거나 장애가 있는 고양이들로 여기 계신 분이야말로 진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좋아서 하는 일이기보다는 마음과 책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분명 멀쩡하고 예쁜 아이들을 골라왔으면 더 잘되었을테지만 모두 불쌍한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나도 동물이 있어 알지만 고된일이란 것을 잘 안다. 매일 화장실도 청소해주어야 하며 목욕도 자주 시켜줘야 하는 것이 엄청 힘들다, 하지만 이 분은 20명이 넘는 고양이를 관리하시니 그보다 대단한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처음으로 간단한 주의사항과 규칙을 읽었다. 모두 간단한 것이므로 마음만 있다면 지킬 수 있는 필수적인 것이었다. 다음으로는 청소를 했는데 화장실 냄새도 고약하고 눈꼽도 많이 껴있어서 힘들었다. 애들이 날뛰고 도망치려하는 것을 제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힘들 것은 귀여운 아이들이 눈감고 눈꼽뗄 때 도망치려고 하는 것이 너무 귀여워 섣불리 제제하지 못하고 놀아주기만 하였다.
음료를 만들고 고객을 응대하는 것도 고된 일이었다. 명소인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오는터라 자신감과 대처능력이 뛰어나야했다. 마지막으로 이 직업을 체험하면서 고양이를 미래에 꼭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못 키우지만 미래에는 여기 버려진 고양이들과 다르게 멋진 삶을 선사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