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리더십 진로 캠프 소감문(2-3 김건우)

작성자
유효영
작성일
2019-07-23 22:57
조회
384

2301 김건우

목요일에 있었던 방학식이 끝나고 환일중학교 학생회 및 1,2,3 학년 반 전체의 회장, 부회장등 많은 사람들이 고등학교와 함께 간부수련회를 떠났다. 처음가보는 간부수련회 였기에 많이 떨렸고 걱정도 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을 했다. 처음 도착 후 우리는 식당에서 아침역할을 해줄 점심을 먹고, 그 근처에 있는 수상레포츠 체험장으로 버스를 타고 10분 20분 이동을 하고 놀이를 시작했다. 나는 평상시에 물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랬던 탓일까? 친구들과 모두 신나게 놀았다. 놀면서 공중제비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 어느새 우리가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더 놀고 싶었지만 시간을 어길수는 없었기에 모두 씻고 옷을 갈아입고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에 탑승하고 인원대부분이 잠에 빠져들었고 나도 마찬가지 였다. 그리고 30분 40분을 달려 우리 환일중학교가 묵을 숙소 대명리조트에 도착했다. 우리는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며 사진도 찍고, 서로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리고 밥을먹을 시간이 되어서 다같이 1층 로비로 내려간 뒤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는 뷔페식이었고 먹을 것 도 많아서 나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희소식이었을거같다. 그리고 밥을 먹고 숙소를 다시 가서 자유시간을 보낸 뒤 식당 옆쪽에 있는 잔디밭에 모였다 그곳에서 인원체크를 한 후 그쪽에 있던 루지를 타는 체험을 했다. 루지라서 겨울스포츠인 루지인줄 알았지만 카트처럼 운전하는 루지 였던 것이다. 우리는 루지도 2번 탄뒤 숙소로 돌아가니 8시쯤 되었었다. 그리고 우리는 씻고 개인정비 후 간식 먹을 준비와 점호준비를 했다. 간식은 치킨과 피자였다. 심지어 그 간식거리들까지 나의 재밌는 추억을 만든 역할을 해주었다. 아니 그냥 이번에 갔던 간부수련회 자체가 나에게는 엄청나게 컸던 추억이었던거 같다. 왜냐하면 솔직히 2학년 전체와 친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 간부수련회를 토대로 어색했던 친구들과 친해질수 있는 발판이 되었고, 친했던 친구들과는 더욱더 돈독해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거 같다. 그래서 2학기때도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가볼생각이고, 같이 간부수련회를 간 친구들과 그렇지 않았던 친구들과도 앞으로도 계속 어른이되어서 까지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서 생긴 나의 바램, 소망이 생겼다. 그게 뭐냐면 여기있는 친구들은 나의 재산이고 소중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한명의 친구라도 없다면 아마 우리가 느꼈을 즐거움, 추억을 완전히 느끼지 못했겠다는 생각도 했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 맞춰간다면 그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다고 느꼈다. 마치 서로 다른 개미들이 모여 큰 물건을 나르는 것처럼 말이다. 아무튼 간부수련회를 갔다온 것은 나의 큰 행운이었고, 행복이었고, 추억이었다. 다음에도 가서 아니 이런 기회가 한번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