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일루션 공연관람 소감문 (2-2 남궁혁)
작성자
환일중
작성일
2019-06-07 16:25
조회
433
이은결 일루젼을 보고 나서
2205 남궁혁
나는 처음에는 ‘이은결의 일루젼이 대단하다고 해봤자 대단하겠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은결의 일루젼을 보고 나서 생각이 180도 달라졌다.
처음 공연장으로 들어갔는데 2층이어서 잘 안보일 줄 알았다.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어떤 카메라가 계속 우리를 비추고 자막까지 넣으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다. 3시에 공연이 시작했었는데, 다행히 이은결 이루션이스트가 보여주는 일루젼들이 잘 보였다.
이은결의 오프닝은 화려했다. 미녀가 납작한 박스에 들어가 이은결 일루션이스트가 미녀가 들어가 있는 박스에 칼날을 넣어서 사람들이 놀라게 하는 마술인데 모든 방향으로 칼날을 넣어도 나중에 꺼낼 때 미녀가 그대로 안전하게 나오는 마술이다. 그러고 나서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자기는 마술사가 아니라 일루셔니스트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확실한 목표를 잡고 인생을 살아 가서 멋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처럼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보여준 마술이 여러 개가 있었는데 가장 기억이 남은게 3개가 있다. 첫 번째가 싸가지라는 앵무새가 있는데 그 앵무새를 도화지에 그려서 그 도화지에서 앵무새가 나오게 하여 사람들에게 앵무새를 소개 시켜주었다. 그리고 그 앵무새랑 자신이 같이 보낸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해주고 그 앵무새를 타임머신에 넣어 앵무새를 어리게 했다가 다시 원상 복귀하고 나서 다시 도화지에 넣었다. 2번째는 아이를 나오게 하여 그 아이를 의자에 앉혀 그 아이가 앉은 의자 뜨게 하는 마술이 그 아이가 평생동안 기억이 남을 것 같아 한편으로 부럽다. 마지막으로 3번째는 정확히 마술은 아니고 손트릭으로 보여주는 것인데,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어느새 자기가 정작 돈 만 버는 마술가 되었었는데 자신의 집을 다시 찾았다고 하면서, 그 집 이 아프리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빔에 자신의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 그림자를 만들어 영상을 만들었는데 그 쇼가 내가 본 마술쇼 중에 가장 감동적이고 신기 했다.
나중에 이은결의 일루젼 쇼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너무 좋아서 날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