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소감문(3-3)
작성자
윤성택
작성일
2019-04-19 07:48
조회
377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3308 장재호
지하철을 타고 9시30분까지 거울못에서 모였다. 예전에 박물관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는 별 느낌이 없었지만, 지금 가보면 뭔가 느끼는 것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었다.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소지품 검사를 하고 1층으로 향했다. 1층에는 주먹도끼, 빗살무늬 토기, 농경문 청동기, 투구와 판갑옷. 고분 벽화, 금관과 금허리띠, 전 보원사 철불, 대동여지도, 한글 활자, 대한제국 황제의 인장등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작품들이 모여 있었다. 역사 교과서에서만 듣고 보던 것을 직접 보니, 아름다웠고 그 시대에 흐름이 더 잘 이해되었다. 2층에는 한국 전통서화가 모여 있는 서화관과 여러 사람들이 기증한 작품들이 있는 기증관이 있었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한국의 전통서화를 보면서 그림에 품격이 돋보여서 감동을 받았다. 기증관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우리나라를 위해 기증한 것을 보고 그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손기정님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당시 일본측은 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아 그대로 사라질 뻔한 청동투구를 뒤늦게 손기정님이 알아차리시고 고생 끝에 부상인 청동투구를 얻고 기증한 사실이 인상 깊었다. 3층에는 한국 불교조각과 공예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조각공예관, 중국, 일본, 인도, 중앙아시아 등 아시아 문화를 감상 할 수 있는 아시아관이 있었다. 1층, 2층, 3층을 다 둘러보고 점심을 먹고나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2층에 맨 왼쪽에 휴게실이 있어 휴게실에서 책을 읽으면서 쉬었는데, 관람뿐만 아니라 제대로 쉴 수 있는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확실히 우리나라의 대한 기본 역사를 알고 가니 예전에 갔을 때와 지금 다시 갔을 때 느끼는 것이 달랐다. 다음에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를 더 자세히 알고 또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