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소감문(1-4)

작성자
윤성택
작성일
2019-04-19 07:46
조회
1133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1405 김민규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불과 몇 개월일 뿐인데 초등학교 6학년때와는 사뭇 달랐다. 박물관에 찾아가는 방법도 혼자 척척 해내야했고 관람 또한 학예사선생님의 도움 없이 해내야했다.

 

역사를 보면 그 나라를 알 수 있다 했다.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보며 지혜를 얻고, 선조들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일이 즐거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설 전시관은 무료이다. 휴관일은 1월1일, 설날, 추석, 국립박물관이 지정한 날입니다. 전시관 1층의 선사관, 고대관, 중세관 일부를 둘러볼 수 있었다.

빗살무늬 토기, 산수무늬 벽돌부터 각 종 화살 촉, 국사 책과 우표로도 발행이 되었을 만큼 매우 유명한 조개 가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 조각을 자세히 보면 밭을 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는 유명한 청동조각, 우리가 농경사회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불탄 쌀의 모습 등 찬찬히 돌아볼 수 있었다. 어떤 그릇을 사용했는지 시대별 다른 양식, 정교한 장식에 놀라웠고 지금과 다르게 엄청 무겁고 큰사이즈의 화려한 장신구를 어떻게 하고 다녔을지 사극을 연상하며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 등 다른 나라의 내노라는 박물관도 가 보았지만 정갈하고 소박하며 화려한 문화의 우리 선조들은 세계최고임이 틀림없다.

이번 관람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면 혼자 둘러보다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박물관에 특별 전시되어 있다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문화재로 등록된 이봉창의사 친필 편지와 의거자금 송금 증서를 볼 수 없었다. 빠른 시간 내로 다시 함 가 꼭 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