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특강(이정민 강사님) 소감문 2-2 박범관

작성자
조 순의
작성일
2023-04-24 04:56
조회
177
이정민 작가님이 오셔서 매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다.

먼저 에티켓이란? 매너를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매너는 상대에 대한 배려, 살아있는 동안 지켜야 되는 것,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 매너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상호 작용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매너가 생겨난 이유는 동물 같은 짐승과 다르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하여 매너가 없는 사람은 짐승과 동물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매너 있는 사람은 인간다운 사람이라 생각했다. 이 때문에 "저런 짐승보다 못한 놈"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러하여 자세를 똑바로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몸의 자세는 정신 상태를 나타낸다. 대화를 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나를 판단한다고 한다. 따라서 구부정한 자세는 의욕이 없음을 나타낸다. 방향을 가리키는 자세도 방금과 같은 이유로 나를 판단한다. 그러하여 방향을 가리킬 때 손가락질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가리킨다. 뒤쪽으로 방향을 가리킬 때는 몸을 돌려서 가리킨다. 식사 예절도 마찬가지이다. 포크와 칼날은 상대방이 아닌 나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둔다. 그리고 식사를 할 때 '쩝쩝' 입소리를 내지 않고 팔꿈치를 식탁 위에 올리지 않는다. 옆 사람이 불편하다. 강아지처럼 빨리, 급하게 먹지 않는다. 나 자신을 짐승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리를 꼬지 않고 떨어진 식기를 줍지 않는다.

다음은 옷차림이 중요한 이유이다. 옷은 아까와 똑같이 나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성격, 생활방식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모자는 어떠할까? 실내에 들어오거나 식사를 할 때 모자를 벗는다. 모자를 벗는 것은 예의를 나타낸다. 그리고 앉을 때는 높은 사람의 앉으라는 권유가 없을 때에는 앉지 않는다. 높은 사람이 앉으면 그때 앉는다. 그리고 코를 남들 앞에서 막 후비지 않는다. 그리고 매너 있게 행동하려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Thank you' 등의 말을 사용해 나타낸다. 때문에 욕을 사용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매너 있는 사람이 좋은 점이다. 매너 비용이 따로 들지 않고 나중에 대화를 하거나 중요한 곳에 갈 때 무기가 될 수 있다.

나는 이번 명사특강이 지금까지 보았던 것 중에서 가장 유익하고 가장 집중되었다. 매너를 알려주셔서 듣는데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명사특강을 통해 앞으로 매너를 지켜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